의견 부탁드립니다.
1 작성/편집 제한
소수의 사람이 컨텐츠에 신경쓰는 작은 위키가 될 것 같아서, 작성/편집자를 관리자에 집중하자는 것이 최초의 생각. 현재 주요 작성자는 모두 관리자입니다.
초기에는 보호 문서(관리자만 편집 가능하다던가/ 등록된 사용자만 편집가능하다던가)를 좀 많이 두려는 생각이 있습니다. 아무래도 사람이 적으면 반달 행위(테러/스팸) 대처가 느릴 것 같아서 그리했는데....
시간이 지나면 이것은 큰 의미가 없어질 수 있겠네요. 현재는 일단 양질의 컨텐츠를 적어주실 분들을 찾아다니고 있습니다.
2 카테고리 대분류
현재 주요 대분류는 백과사전과 언어사전입니다.
언어사전은 각 언어별로 소분류를 나눠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위키를 설립한 목적의 절반은 검색가능한 톨킨 언어-한국어 양방향 사전에 있었습니다.
특히 사전을 따로 문서 파일로서 완성하기까지는 많은 시간과...삽질과...~_~ 혼자만의 굴 파기 같은 괴로움이 따르지만 위키에서 만들면 여럿이서 좀더 쉽게 할 수 있을거라는.. 생각을 하였습니다.
그 외에도 무엇인가 대분류가 필요하게 될 것 같은데 아직 모르겠습니다.
한편 프랜차이즈상품/비교적 쉽게 구할 수 있는 팬 제작 물품/행사/앱 등도 특정 시기를 타기는 하지만 모아놓고 보면 좋은 정보라고 생각합니다. 현재는 이런 정보가 여기저기 흩어져 있어서 알아내기가 쉽지 않습니다. 이것도 위키에 모으면 좋을 것 같습니다. 물건이 사라지거나, 행사가 끝나버리거나 하면 정보의 힘은 없어지지만 역사 기록이 될 수 있으니까요. 이런것들의 카테고리를 어떻게 해야 할까요?
3.의견, 추측 허용
위키백과는 개인 의견이나 추측을 거의 철저히 배제합니다. 하지만 우리가 다루려는 분야는 아무래도 의견이 들어갈 수밖에 없다고 봅니다. 그런 부분이 내용을 풍부하게 하는 면이 크다고 생각합니다. 그것이 의견임을 밝히기만 한다면. (어차피 톨킨의 출판물 상당수에 크리스토퍼 톨킨의 의견이 들어가 있기도 하고)
4. 뒷이야기, 소문
위키의 익명성을 사용하기에 좋은 분야라고 보지만 잘못 적으면 분란을 일으킬 수도 있겠죠. 하지만 국내에서 리그베다가 인기를 얻은 이유이기도 합니다. 출처는 없지만 개인의 기억에 의해서 작성될 수 있는 역사도 존재합니다. 이것을 무시하면 위키라는 플랫폼의 가치가 조금은 깎인다고 봅니다. 매우 조심스럽게 작성되어야겠지만요!
그러한 문서를 어떻게 작성할 것인지 기본적 고민과 토론이 필요합니다. 위키백과처럼 완전히 배제하거나 리그베다처럼 완전히? 풀어 놓거나? 하는 것 사이의 무엇인가가 만들어질 수 있을까요? 또 작성자 익명성의 보호/악의적 익명성 제재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